* 산행 사진/국립공원과 근교여행

부안 채석강과 국립공원 탐방 코스

좋은생각, 2022. 6. 25. 22:16

좋은 추억을 남기기 위하여 사랑하는 사람들과 명소 여행을 많이 떠나시죠.
또한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시는 사람들도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기 위하여
천천히 힐링을 하는 여행을 찾게 되고요.
이러한 명소 여행을 원하시는 사람들이 꼭 가봤으면 하는 국립공원 탐방 코스가 있습니다
바다도 보고 수천년 동안 파도와 바람이 빚어놓은 풍경에 압도 당하고 천천히 걸어야만 하는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채석강과 적벽강을 소개합니다.

 

 

채석강과 대명리조트를 끼고 있고 주변이 관광지라 숙박 및 먹거리가 다양하여

여름성수기 가장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격포해변에 도착합니다

 

 

 

 

 

격포해변은 백사장 길이가 약 500m 정도지만 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으며,
경사가 완만해 사계절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수욕장이고 끝에 적벽강이 보입니다

 

 

 

 

 

해넘이 채화대 밑에서 매일 바다를 바라보는 인어상도 보이는데

서해의 아름다운 3대 낙조 지역 중 한 곳인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채석강 일몰을

많은 사람들이 저 곳에서 주로 보지요

 

 

 

 

 

식물의 영양분을 받아서 모래 나무가 자라고 있네요^^

 

 

 

 

 

이제 채석강 탐방을 시작하겠습니다

채석강은 많은 탐방객이 찾아오는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탐방코스로

채석강이라는 이름은 중국 당나라 때 이태백이라는 시인이 강물에 배를 띄워놓고 

달그림자를 보면서 풍류를 즐긴 곳이 중국의 채석강이라는 곳인데, 
그곳과 경치를 견줄 만큼 아름다워 채석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가족이 무엇을 보았는지 다들 신기해 하고 있네요

 

 

 

 

바닷물이 빠지면 따개비, 작은구술산호말,  갈고둥 등 바닷속을 보는 것 같아 신기하지요

 

 

 

 

아이들도 조심해야 하지만 잘 걷고 있고

격포해변 → 채석강 → 격포항까지 800m정도 되고 20여분 걷게 됩니다

 

 

제가 저 가족이 행복해 보여 사진도 찍어 드렸지요

 

 

 

 

채석강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퇴적물이 쌓아 만들어진 퇴적 지형을 

지속적인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해식절벽입니다

겹겹이 쌓인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것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시루떡을 쌓아 놓은 것 같기도 하지요

 

 

 

 

채석강은 약 7000만 년 전부터 쌓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지진이나 화산활동 같은 다양한 지각변동에도 불구하고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시원함도 덤으로 느낄 수 있지요

 

 

 

 

 채석강 암반 곳곳에는 밀물 때 들어온 바닷물이 썰물 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해

물이 고여 생긴 조그마한 웅덩이 들이 있습니다
바로 조수웅덩이라 하는데요

이 작은 웅덩이에서 다양한 해양생물들도 볼 수 있기에 아이들이 신나지요

 

 

 

 

까마득한 옛날 옛적 공룡들이 활발하게 활동했던 중생대 백악기 때 만들어졌다고 하는

바닷가 절벽 암반을 보며 사진 몇 장 찍다보면 격포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격포항 근처에도 가족들이 많이 오지요

부안의 대표적인 관광지 채석강은 ‘강’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바닷가 절벽 암반입니다

 

 

 

격포항 근처에는 연인들이 많이 찾는 해식동굴이 있는데

사람들의 줄이 계속 서있기에 찾기 쉽지요

 

 

 

수천년 동안 파도와 바람이 빚어놓은 해식동굴을 만날 수 있는데
바로 전설의 동물 ‘유니콘’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서양에서는 유니콘이 행운과 성공의 대표적 아이콘이기에
채석강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면 사랑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혼자와도 좋고 또 사진 찍기 가장 좋은 때는 일몰이 저 해식동굴에서 보일 때지요

 

 

 

 

격포항은 대한민국 3대 아름다운 어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기에

여러가지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고 주변의 채석강, 적벽강, 격포해수욕장 등과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답니다

 

 

 

 

 

격포항은 위도, 고군산군도,홍도 등 서해안 도서와 연계된 해상교통의 중심지이지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변산반도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안내소입니다
연간 100만 명이 방문하는 전북 대표의 관광명소인 채석강 근처에 위치하니 찾아보세요

 

 

 

 

 

후박나무 군락지가 있는 격포리로부터 용두산을 감싸는 2㎞의 해안단층의

절벽으로 이뤄진 적벽강에 도착합니다

송나라의 소동파가 즐겨 찾았다는 중국의 적벽강과 닮았다 하여 같은 이름을 얻었지요

 

 

 

 

변산마실길 3코스인 적벽강노을길도 추천합니다

격포항 - 채석강 - 적벽강 - 고사포해수욕장까지 약 7km로 2~3시간이면 멋진 풍광을 보며

걸을 수 있답니다

 

 

 

 

 적벽강은 파도와 바람이 해안에 있는 산지에 부딪쳐 침식하면서 생긴 해식애로

절벽의 모습이 사자와 비슷하다고 하여 사자바위라 불리기도 합니다

 

 

 

멀리 채석강과  채석강 위의 닭이봉 정상 정자도 보이네요
적벽강에는 봄이면 유채꽃, 여름에는 메밀, 튤립 등이 심어져 무척 아름답고

이제 코스모스를 심을려고 밭을 다듬은 듯 합니다

 

 

 

 

서해 바다와 위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에 있는 개양할미라고 불리는 해신인 수성할머니를

오래전부터 인근 마을주민들이 모시고 있는 수성당이 보입니다

 

 

 

 

적벽강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영험한 당집의 수성당입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여행 명소 중에 오랜 세월을 느낄 수 있는 지질의 채석강,
대한민국 3대 아름다운 어항으로 태어날 격포항, 사자 닮은 붉은 바위가 돋보이는 적벽강을

소개하였는데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오셔서 새로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