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의 이끼계곡

 

 

 

 

 

 

▷ 일시 : 2012년 8월 12일 (일요일)

 

▷ 코스 : 장구목이 입구 ㅡ 이끼계곡 ㅡ 장구목이 임도 ㅡ 마항치 임도따라(1시간) ㅡ 장구목이 입구(원점 산행,5시간30분)

 

▷ 개요 : 1, 우리나라 9번째로 높은 산으로 100대 명산

              2, 장전리 이끼계곡이 유명

              3, 동계올림픽 경기장으로 가리왕산 중봉이 선정되어 현재 논란

 

 

 

가리왕산은 고대 맥국의 갈왕(또는 가리왕)이 난을 피해 피난했던 곳이라 하여

갈왕산 또는 가리왕산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산의 형태가 곡식을 차곡차곡  쌓아둔

낟가리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전형적인 육산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리왕산엔 이끼계곡이 2군데 있는데 아주 유명한

장전리 이끼계곡과 장구목이 이끼계곡이라고 하더군요

이번 산행은 장구목이 에서 시작합니다   

            

 

 

 

 

 

 

 

 

 

 

 

 

 

 

 

 

 

 

 

 힘찬 물소리를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산행의 지친 몸에 기운을 주는데

사람들의 걷는 모습과 행동 그리고 야생화도 보면서 산행하면 더욱 재미가 더하죠

 

 

 

 

 

 

 

 

 

 

 

 

 

 

 

 

 

 

 

 

 

 

 

 

 

장구목이 임도에 도착하여 장전리 이끼계곡이 가고 싶더군요

마항치 임도 따라서 홀로 30여분을 헤메다가 좋으신 선생님을 만나고... 

둘이 다시 찾다가 비도 오고 해서 포기하고 다시 장구목이 임도 삼거리에 도착해서 

정상은 포기하고 다시 장구목이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다시 이끼계곡으로 내려오면서 사진을 찍었네요 

바위를 뒤덮은 푸른 이끼가 비에 젖고 원시림의 계곡물은 바위틈의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흘러가는 모습은 너무나 예뻤네요

 

 

 

 

 

비는 계속 오고 비로 인하여 안개처럼 수증기가 폭포 위로 올라가고

하얀 물줄기는 그 속으로 뛰어들고 싶은 마음을 주는데...

그런 풍경을 보신 돗단배님은 가슴에 담아두고 가면서 내내 카메라에

담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더군요

 

 

 

 

 

 

 

 

 

 

 

 

 

 

 

 비가 많이 와서 카메라 꺼내기가 찜찜했는데 돗단배님이 카메라에

우산도 받쳐주시고 자기 자신은 비에 흠뻑 맞기도 하면서 도와주셨고

또 한 선생님은 장소도 선정하고 해서 이렇게 찍을 수 있었네요

 

 

 

 

 

 

 

 

 

 

 

 

 

 

 

 

 

 

 

 

 

 

 

 

 

 장구목이 계곡은 기암괴석과 이끼 낀 계곡의 풍경이 원시적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해 매년 초 여름이면 전국의 사진 동호인들이 많이 오신다고 하더군요

산행도 아기자기한 계곡 산행이라 여름 산행과도 잘 어울릴것 같고요

 

 

 

 

 

 

 

 

 

 

 

폭포보다 훨씬 더 예쁘신 분인데...

실력이 부족해서 엉터리로 나왔네요^^

 

 

 

 

 

 

 

 

 

 

 

 

 

 

 

너무나 멋집니다^^

 

 

 

 

 

 

 

 

 

 

 

 

 

 

 

 비 맞으며 몸을 씻고 오늘 가리왕산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예쁜 이끼계곡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고 비 맞으며 걷는 기분도 좋았고

많이 웃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네요

이 모든것이 절 도와주신 분들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감사드리고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요^^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