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는 전문 업자나 업체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직접 생활 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고
수리하는 개념을 말하지요.
한국의 DIY문화는 의미조차 낯설어 하며 소수 매니아 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었는데
합리적인 소비에 눈을 뜬 소비자들이 여러 DIY 선진국의 사례를 접하고 스스로 도전, 체험하면서
저변을 넓혀가게 되었고 취미,여가생활의 한 주류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DIY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DIY가구공방협회를 소개합니다.
세종시에 자리한 '사단법인 한국DIY가구공방협회'에 도착합니다.
깨끗한 건물에 넓은 공간이 많아 '디 아이 와이' 즉 '네 자신이 직접 만들어라'라는 뜻의
의미가 더 다가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 자리하고 있어 쾌적하고 둘레길을 걷고 싶어지기도 했지요.
한국DIY가구공방협회 안으로 들어가니 많은 수강생들이 열심히 교육에 집중하고 있더군요.
현재 DIY가구는 건전한 소비의식의 확산, 주5일제 근무 확대에 따른 여가의 증가,
웰빙 트렌드에 맞춘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활에의 갈망 등으로 더욱 관심이 증폭되었지요.
이번 교육은 취업취약계층의 목재교육 전문인력양성 수업으로
(사)한국DIY가구공방협회에서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목공기술인을 양성하여
교육 이수자에게 지속적이고 다양한 목공 프로그램 컨설팅을 통해 취업 및 창업 등에
필요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강생들이 만든 목공품은 지인들과 나눠쓰거나 기증도 하고,
목재비만 받고 판매도 한다니 몸과 마음까지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목공 장비도 다 구비되어 있어 열정만 있으면 쉽게 자기만의 DIY가구를 만들어 갈 것 같네요.
이제 실습으로 들어 갑니다.
도면을 보고 각기 크기가 다른 목재를 가져가서 자르고 조립하고 여러 작업을 거쳐
자기만의 DIY가구를 만들게 되지요.
서로 "나는 어떻게 만들거예요" 하는 발표를 하고
강사님이 추가 설명도 하는 교육 시스템이 참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각자 도면을 보면서 손수 만들기에 들어서니 열정적인 모습과 진지한 모습으로 변하고
바로 전처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모습들이 언제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목재에 자나 여러 물품으로 그려 나무 본연의 멋과 맛을 살린 가구를 만들기 위해
목공에 열중하는 모습 한마디로 멋집니다
목재를 잘 고정시키고 향기로운 원목과 톱밥 냄새를 맡으면서
나무를 켜기 위한 기계와 조각도, 드릴로 하나씩 작업을 해 나갑니다.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강사님이 직접 시범을 보여주면서 다독여 주는 모습도 좋았고요.
"밥을 먹는 식탁이며 공부를 하는 책상, 잠을 자는 침대며 집안의 가구 중
사람의 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지요.
그러한 가구를 사용하다 보면 책장의 어느 부분은 길이가 짧았으면 좋겠고,
선반 한두 개 더 놓았더라면 공간 활용이 됐을 거란 아쉬움이 들기에
이렇게 소소한 불만들이 하나씩 쌓이다가 '내가 쓸 가구는 직접 만드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라고 말씀하시는 분에게 공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자르기가 끝나면 사포질로 목재면을 부드럽게 만드는 모습에
목공은 나무라는 하나의 소재로 무궁무진한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조립만 하면 자기만의 작품이 만들어 지겠지요.
작품이 완성되면 그 성취감에 빠져 다음 작품을 구상하게 되고 또 틈만 나면 ‘한국DIY가구공방협회 ’으로 달려가고 있을 겁니다.
짜잔~~ 이렇게 오늘 목공수업에서 DIY가구가 만들어 졌습니다
각종 유해물질이 함유된 제품보다는 건강한 친환경 원목가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내가 원하는 딱 맞는 가구 크기를 선택하고, 모양, 색깔까지 내가 골라 만들 수 있는
DIY가구를 하나쯤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한국 diy가구공방협회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도신고복로 443
Tel : 044.862.6576
한국DIY가구공방협회
산림청 산하 비영리법인, 목공DIY교육사 자격관리, 목공프로그램개발, CSR컨설팅
koreadi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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