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3년 3월 31일 (일요일)
▷ 진해를 거쳐 1박 2일 마지막 코스로 전국의 사진작가들에게 해 질 녘 일몰 실루엣 사진
촬영 장소로 유명해진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소나무를 찾았습니다
세천리 소나무가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한 것은 토지정리사업에
마을 주변이 개발되면서 이 소나무가 심어진 언덕이 깎이고 깎여 절개지 형태로 한 폭의
그림엽서 같은 아름다운 모습을 대구의 한 사진동호회가 인터넷에 올리면서 급속도로 알려졌고
이후 소나무는 사진 명소가 됐다고 하네요
하지만 택지 개발로 인해 더 이상 보려야 볼 수 없는 처지에 놓였고
현재 소나무 언덕을 허무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조만간 원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 합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전 소나무가 없어진다고 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더군요
달성군과 잘 협의가 이루어져 오랫동안 볼 수 있는 소나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열심히 모델이 되어주신 두 분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1박2일의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하여준 소나무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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