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4년 4월 5일 ~ 6일 (토,일 1박 2일)
▷ 코스 : 대릉원 ㅡ 첨성대 ㅡ 반월성 ㅡ 계림 ㅡ 안압지 야경 ㅡ 보문정 ㅡ 월성원전 견학 ㅡ 읍천항 벽화마을 ㅡ 주상절리
▷ 출사 개요
ㅡ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하는 경주출사 이벤트
ㅡ 경주의 풍경과 문화 그리고 빛을 주제로 한 사진 출사
ㅡ 전국에서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응모하여 30명 당첨
전날 경주의 여러 곳을 다니면서 주경과 야경 사진까지 담고 호텔에 도착하니
밤 11시 정도에 도착하더군요
버드나무님과 새벽에 삼릉 가서 빛내림 사진을 담을까, 경포에 가서 문무대왕를 바다 일출을 담을까
고심하다가 날씨와 월성 원전 견학 시간에 맞추어야 하기에 가까운 보문정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호텔에서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뒤척이다가 5시 30분에 일어나 대충 세면을 하고 보문정으로 갔네요
보문정 가다가 길가의 벚꽃이 너무나 예뻐서...
보문정에 도착하니 여명이 시작되고 사진사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자리가 없더군요
그제사 보문정이 사진의 명소라는 걸 알게 되었지요
미국의 관광여행 사이트 'CNN Go'에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장소 50선'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보문정이 11위로 선정된 곳이라는 것도 그때 알게 되었지요
연못이 잔잔하여 반영도 예쁘기에 뒤집어서도 보고...
많은 분들이 일출과 보문정 그리고 벚꽃의 반영까지 함께 사진을 담으려고 하는 장소에서 나와
전 보문정의 연못을 돌면서 사진으로 담았네요 제 취향대로...
벚꽃잎이 떨어져 더욱 운치를 더하고...
수채화처럼 예쁜 반영
보문정은 오리모양을 닮았다하여 ‘오리연못’이라 이름 붙여진 연못에 자리하고 있지요
보문정이 있는 곳에는 연못이 세개가 있더군요
이곳은 위에 있는 곳으로 여름에 연꽃이 피면 참 아름다울 것 같단 생각이 들었네요
한국의 미를 느끼게 해 주는 글씨체와 아담한 정자가 벚꽃과 어우러져
고도 경주의 아름다움을 더하더군요
개를 데리고 아침부터 산책 나오신 분들도 계시고...
또 하나의 연못엔 몇 그루의 능수 벚꽃이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기에
사진사 분들이 진을 치고 있더군요
직접 보면 더욱 아름다웠는데 아쉽네요
연꽃잎과 벚꽃잎이 서로 어우러져...
한 바퀴 도는 동안 해가 올라오더군요
파노라마로 담은 것이 몇 장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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