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 사진/여행. 자유로이...

월성원전 견학과 읍천항 벽화마을, 경주 주상절리

좋은생각, 2014. 4. 22. 12:05

 

 

 

 

 

 

▷ 일시 : 2014년 4월 5일 ~ 6일 (토,일 1박 2일)

  

▷ 코스 : 대릉원 ㅡ 첨성대 ㅡ 반월성 ㅡ 계림 ㅡ 안압지 야경 ㅡ 보문정 ㅡ 월성원전 견학 ㅡ 읍천항 벽화마을 ㅡ 주상절리

 

▷ 출사 개요

ㅡ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하는 경주출사 이벤트

ㅡ 경주의 풍경과 문화 그리고 빛을 주제로 한 사진 출사

ㅡ 전국에서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응모하여 30명 당첨

 

 

 

 

 

 

새벽 6시에 보문단지 안의 보문정 출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아침식사를 부페에서 맛나게 먹고

오전 8시에 호텔에서 출발하여 한수원 본사가 이전할 사옥 공사현장(2015년 말 완공 예정)도

차 안에서 보고 감은사지 삼층석탑과 일출 출사지로 유명한 경주 감포 문무대왕릉을 지나서

45분만에 도착한 월성 원자력 홍보관입니다

 

 

 

 

 

 

홍보관에 오니 영상으로 저희들 환영하는 글귀에 더욱 감사함을 느끼고...

 

 

 

 

 

 

한수원은 2001년 4월 2일 한전에서 분리되어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수력 및 원자력 발전회사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전력의 40%를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 수출을 아랍 에미레이트에 하였지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하여 원전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지요

우리나라에선 그런 끔직한 사고가 없기를 바라고

또 한수원 검색에서 가장 많이 차지한 검색문자가 '한수원 비리'라고 합니다

한수원 임직원 분들이 더욱 더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었네요

 

 

 

 

 

 

월성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 이규찬 팀장이 원자력발전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 응답을 진행하였습니다.
질의 응답을 몇가지 살펴볼까요?

 

 

 

Q. 온배수로 물고기를 양식한다는데 양은 얼마나 되고 먹을 수 있는 건가요? 
A. 네. 당연히 먹을 수 있습니다. 해마다 치어 방류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발전원별 판매단가는 건설, 운영, 사후처리까지 포함한다고 했는데 왜 원전보다 태양광이 몇배나 높은가요?
A. 원전은 24시간 발전 가능한데, 태양광의 경우 낮에만 전기 생산이 가능하고 설치면적도 많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용률이 10~20%밖에 안되기 때문에 판매단가가 높습니다.     

 

Q. 유럽은 원전을 줄이는 추세인데 우리나라는 왜 그렇게 하지 않나요? 
A. 독일을 예로 들면 설비예비율이 높고 주변국에서 전기를 수입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바다로 둘러쌓여 있어 전력수입이 불가능하고,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넓은 설치면적,

낮은 이용률 등으로 원전을 대체하기에는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Q. 경수로와 중수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경수로는 농축우라늄을 연료로 사용하고 중수로는 천연우라늄을 사용합니다.

월성1호기~4호기는 우리나라 유일의 중수로원전입니다.

 

 

 

 

 

 

홍보관의 여러 곳을 둘러보고 설명도 듣고 월성 원자력 발전소 견학을 하기위해 출발합니다

월성 원자력 발전소는 국가보안 '가'급 건물로 인하여 카메라나 핸드폰을 소지하지 못하고

신원 파악을 철저히 한 다음에 견학할 수 있더군요

 

 

 

 

 

 

월성원전 견학을 마치고 읍천항 벽화마을에 도착하니

멋진 구름과 갈매기 그리고 힘찬 파도까지 정말 멋진 풍경을 보여주더군요

 

 

 

 

 

 

몽돌에 흰 포말이 왔다가 가고 또 다시 오고...

 

 

 

 

 

 

조금 전에 갔다온 월성원전이 보입니다

저 뒤부턴 출입금지 구역이고 건물도 크게 찍지말라고 주의를 주더군요

 

 

 

 

 

 

발자욱이 맘에 듭니다

 

 

 

 

 

 

한수원의 바램

말리는 생선이 있고 훨훨 나는 갈매기를 바라보는 월성원전 

모두가 갈매기처럼 훨훨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한수원이 힘이 되길 바랍니다

 

 

 

 

 

 

한수원에서 읍천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하여 예쁘고 멋진 벽화를 공모하고

그려주셔서 저도 몇번을 왔지만 사진도 찍고 걸으면서 흐뭇한 미소가 생기더군요

 

 

 

 

 

 

가자! 동화의 나라로...

 

 

 

 

 

 

읍천항 벽화마을은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걸을 수도 있지요

 

 

 

 

 

 

점심을 먹을 식당입니다

많은 분들은 벌써부터 맛난 회 생각에 식당에 모여있고

전 벽화마을의 이모저모 찾아 다니다가 가장 늦게 왔지요

 

 

 

 

 

 

읍천항 벽화마을에서 가장 정이 가는 벽화

 

 

 

 

 

 

반은 굽어진 허리와 백발이신 할머님의 일하시는 모습에 짠해지기도...

작은 어촌인 읍천항은 읍천1, 2리를 합쳐 200여 가구가 사는 마을이라고 합니다

 

 

 

 

 

 

제2회 읍천항 갤러리 벽화 공모전에서 '등대지기'의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더군요

폐 창고에 그려진 '등대지기' 작품은 바다를 붉은 빛으로 물들이며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고 있는

등대지기를 아름답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홍게를 그물에서 떼어내는 작업

 

 

 

 

 

 

읍천 벽화마을 입구

 

 

 

 

 

 

 

 

 

 

 

 

 

누구의 잘못인지요?

 

 

 

 

 

 

 

 

 

 

 

 

 

내가 사는 이곳은 항상 즐거움이 있고 사랑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2012년 제3회 읍천항 갤러리 벽화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작

 

 

경주 읍천항 벽화마을은 지난 2010년부터 월성원자력이 공모전을 통해

매년 50여점씩 조성하기 시작해 현재 1.7㎞에 걸쳐 150여점의

다양한 벽화가 있는 국내 최대 벽화마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읍천항 벽화마을 식당에서 회와 여러가지 음식을 맛나게 먹고

푸른 바다와 흰 파도를 보고 또 기기묘묘한 주상절리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걷기 위해 당도하고...

 

 

 

 

 

 

흔들 흔들....

 

 

 

 

 

 

 

 

 

 

 

 

 

좋은 추억도 만들기 좋은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파란 바닷물과 흰 파도는 절 무척이나 설레게 하고

 

 

 

 

 

 

장노출로 파도를 우유처럼 만들어 보기도 했네요

삼각대 설치하고 ND필터 착용하고...

 

 

 

 

 

 

다시마 건지시는 할머님

 

 

 

 

 

 

진사분과 할머님은 높은 파도가 오길 바라겠죠

 

 

 

 

 

 

지나온 읍천항 등대도 보이네요

 

 

 

 

 

 

부채꼴 주상절리 앞에 도착하고...

 

 

 

 

 

 

국내에서 유일한 부채꼴 형이며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해서

2012년 9월에 천연기념물 제535호로 지정된 부채꼴 주상절리

 

 

 

 

 

 

읍천 주상절리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부채꼴 주상절리를 보면서

수억년 길고 긴 세월 거친 파도에도 끄덕없이 견디어 내고 있는 부채꼴 주상절리처럼

한수원도 인고하고 발전하길 국민의 한 사람으로 바래봅니다

 

 

 

 

 

 

주상절리란, 분출된 용암이 급속도로 냉각돼 수축되며 생긴 기둥 형태의 바위 무리를 가리키는데

주로 4~6각형 모습으로 형성된다고 합니다

주상절리는 제주도의 서귀포 해안의 주상절리가 널리 알려져 있고 무등산에 가도 서석대와 입석대가 유명하지요

 

 

 

 

 

 

가야하는 하서항 방향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기도 하며

부채꼴 주상절리는 부챗살처럼 둥글게 펼쳐져 있고 만개한 국화를 연상시키는 모습이 마치 곱게 핀

한 송이 해국(海菊)처럼 보인다고 해서 ‘동해의 꽃’이라고 불립니다

 

 

 

 

 

 

파도가 세찬데 여기엔 한 아주머님이 다시마를 건지시고...

 

 

 

 

 

 

 

 

 

 

 

 

 

바위 위에서 자라는 소나무도 아름답지만 뒤에서 따르는

갯바위들도 멋지단 생각이 들더군요

 

 

 

 

 

 

 

 

 

 

 

 

 

사진으론 크게 못 느끼시지만 직접 앞에서 보면 파도가 힘이 넘쳐납니다

 

 

 

 

 

 

뒤를 돌아보고...

 

 

 

 

 

 

위로 솟는 주상절리를 장노출로...

 

 

 

 

 

 

경주시 양남면 읍천항과 하서항을 잇는 1.7km 해안을 따라 걷다가 보니

어느새 출사의 마지막이 되었더군요

 

 

 

1박 2일 한수원(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한 경주출사 이벤트에서

좋은 추억과 한수원에 대하여 많이 알게 되었네요

이번 이벤트에서 신경써주신 한수원 직원분들과 같이 동행하고

즐거움을 주신 30여분의 참가자 분들 다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리면서...

 

 

 

 

시간 되시는 분은 봐주시길 바랍니다

1편, 한수원과 함께 경주여행 ㅡ 대릉원, 첨성대, 계림    http://blog.daum.net/nhwbaduk/451

2편, 한수원과 함께 경주야경 ㅡ 첨성대, 반월성,대릉원,안압지 야경   http://blog.daum.net/nhwbaduk/452

3편, 경주사진명소 ㅡ 보문단지의 보문정 벚꽃   http://blog.daum.net/nhwbaduk/453

 

 

 

 

맘에 조금이라도 들었으면 손가락 눌러 추천해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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