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나들이/대청호오백리길

대청호오백리길 옥천 부소담악의 가을

좋은생각, 2015. 11. 8. 21:04

 

 

 

 

 

 

코스 : 추소리 마을 일출 ㅡ 부소담악길(7구간)

 

▷ 부소담악 개요

ㅡ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의 대청호반에 병풍처럼 펼쳐진 바위봉우리들을 ‘부소담악’이라고 부름

ㅡ 국토해양부와 한국하천협회가 전국에서 뽑은 '아름다운 하천 100선' 중에서도

부소담악이'가장 아름다운 6대 하천'에 뽑힘

우암 송시열과 율곡 이이는 부소담악의 아름다운 풍광을 소금강'이라 불렀음

 

 

 

 

 

 

'환산(고리산)' 정상 근처에서 바라본 부소담악

 

대청호에서는 일출을 여러 곳에서 담을 수 있답니다

신탄진 대청댐, 문의 민속마을, 추동 노고산성, 팡시온 작약일출,

또한 요즘 가뭄으로 S자 길이 들어난 옥천 석탄리일출까지...

그리고 대청호의 숨겨진 비경 추소리의 부소담악 일출이 있답니다 

 

 

 

 

 

 

고리산(환산)의 산행하는 능선으로 30여분 오르다 보면

부소담악이 보이는 자리가 있답니다

그런데 일출은 시작 되었는데 여명 때보다 더 많은 운해가 생기는 바람에

부소담악의 형태가 나타나질 않더군요

 운해는 너무나 멋졌지만 전 부소담악 형태가 나타나길 무척 바랬는데...

 

 

 

 

 

 

 

 

 

 

 

 

 

해가 중천에 뜨고...

저와의 싸움인 듯 계속 기다렸지요

혼자 올라왔기에 다행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운해도 이젠 기운을 잃고 서서히 부소담악을 보여주기 시작하기에

저는 반대로 신이 나더군요 

 

 

 

 

 

 

 

 

 

 

 

 

 

붉은 빛이 도는 부소담악의 일출은 담지 못했지

운해가 물러나고 나타난 멋진 물돌이 모습의 부소담악에 저도 감동먹었답니다  

 

 

 

 

 

 

정자도 보이네요

가뭄이 심해서  또 다른 섬도 보이고...

저 밑에서 물안개와 같이 일출 사진을 담아도 너무나 멋지답니다

작년에 담았던 사진 보여 드릴게요 몇 장만...

 

 

 

 

 

 

해가 뜨기 전의 소나무와 암벽 그리고 물안개가 받치고 있는 추소정

 

 

 

 

 

 

일출장면

 

 

 

 

 

 

아름다운 수묵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이렇게 대청호는 어디로 가든 멋진 풍경을 보여준답니다

 

 

 

 

 

 

물안개가 너무나 환상적으로 피어 오르는 아침

자연의 아름다움에 한없이 감탄하면서 사진으로 담았던 기억이 납니다

 

 

 

 

 

 

억새도 참 아름다웠지요

 

 

 

 

 

 

이젠 고리산(환산)에서 하산하여 부소담악을 걸으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 고리산 산행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대청호를 바라보면서 산행하기에 너무나 좋은 산행을 하실 거라 봅니다

 

 

 

 

 

 

부소담악 입구의 이정표

대청호 물길 보이시지요 산행하면 많이 만날 수 있는 대청호입니다

 

 

 

 

 

 

현위치에서 노란선 따라 걸으시면 됩니다

부소담악은 대청호반 위 700여m에 펼쳐져 있는 암봉(일명 병풍바위)들로

'물 위에 떠있는 산'이라는 의미이며 주변 물길이 넓고 깊어 '옥천 8경'에 꼽힌다고 합니다

 

 

 

 

 

 

추소리 쉼터

쉼터에 앉아서 가을을 조금 느껴보시고 걸어 보세요 

 

 

 

 

 

 

보트타는 곳

 

 

 

 

 

 

가을이 익어갑니다

감도 단풍도 대청호도...

 

 

 

 

 

 

장승공원을 둘러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지요

 

 

 

 

 

 

마을 이름을 따 고풍스런 멋을 풍기는 정자 '추소정'에 도착합니다

 

 

 

 

 

 

노송과 어우러진 대청호

한국하천협회는 부소담악을 비롯해 화룡포(경북 예천), 섬진강 하류(경남 하동),

백마강(충남 부여), 조양강(강원 정선), 태화강(울산)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하천으로 뽑았다고 합니다

 

 

 

 

 

 

추소정 밑에 전망대

가운데 보이는 산 위에서 제가 일출을 담았지요

그리고 암벽에 멋진 소나무들이 살고 있는데 

사진으론 표현이 잘 되질 않았지만 직접 보면 너무나 멋지단 생각이 듭니다

 

 

 

 

 

 

제가 걷는 이 코스가 대청호오백리길의 21구간 중 7구간인 부소담악길입니다

 

 

 

 

 

 

제 발이 험한 길을 알려주고...

날카롭게 솟아오른 칼바위와 길게 펼쳐진 벼랑은 저의 가슴을 서늘하게 하기도 하더군요

 

 

 

 

 

 

그렇지만 걷기 힘든 구간을 지나면 이렇게 멋진

풍경으로 보답하지요

 

 

 

 

 

 

암벽에 자라는 나무들이 무척 신기하고...

 

 

 

 

 

 

섬같은 형태의 봉우리들이 계속 나타납니다

 

 

 

 

 

 

뒤를 돌아봅니다

대형 물고기의 형상의 부소담악을...

 

 

 

 

 

 

편안한 솔밭과 단풍들을 만나면 부소담악 순환지점에 당도하게 됩니다

 

 

 

 

 

 

어디를 바라봐도 대청호는 참 아름답지요

그리고 빨리 녹조가 없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다시 뒤돌아서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연세드신 여성분들이 산행을 하시면서 '너무 좋다' '너무 좋다' 만...

 

 

 

 

 

 

암벽이 힘드시면 편안한 길로 걸으셔도 좋습니다

진짜 2시간 산행하시고 멋진 풍경도 보시고 맛난 음식을 드시고 가신다면

대청호 부소담악 적극 추천드립니다

 

 

 

 

 

 

정겨운 시골풍경

 

 

 

 

 

 

저도 이젠 정자에 앉아 물 한 모금 마시면서 대청호가 언제나 아름다움을

간직하여 후손들에게도 편안한 휴식처를 주길 기원합니다

 

 

 

 

 

 

느티나무와 성황당 있는 곳에 차를 주차시키고 걸으셔도 됩니다

산위로 가면 일출 담는 곳, 성황당 밑으로 가시면 물안개와 어우러진 일출 담는 곳

옆 산길로 오시면 부소담악 산행을 할 수 있답니다

 

 

 

 

 

 

부소담악 처음출발했던 장소의 전경

 

 

 

 

 

 

도로가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소담악

 

 

부소담악 어떠셨나요?

사진보단 직접 보시고 걸어보시는 것이 더 마음으로 온다고 봅니다

그러니 많이 부소담악 찾아주시고

저도 많은 분들에게 대청호를 호감갖게 하고 대청호에서 힐링을 느끼도록

많이 노력해야겠단 다짐을 해보게 됩니다

 

 

 

바로가기   대청호 오백리길    http://www.dc500.org/

 

 

476

 

 

아래 ♡ 모양의 공감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