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설악산 산행

설악산 1무 1박 3일의 대청봉에서 천불동계곡.......(둘)

좋은생각, 2012. 5. 3. 10:29

 

 

 

 

▷ 세찬 바람소리에 3시30분에 일어나 이리저리 헤메다

    일출을 보러갈까 생각했으나 안개가 자욱하기에 그냥...

    그래도 우리 일행들은 피곤하지 않은지 4시30분경 되니 모두 일어나더군요^^

 

 

아침식사는  누룽지로 만든 밥이네요.구수하고 맛있고....

 

 

하루 저녁을 포근하게 안아준 중청

 

 

일출은 못보았지만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은 보아야죠

 

 

대청봉에서 바라보니 좌측 서북능선과 우측 등산로인 공룡능선과 천불동 가는길엔 하얗게 운무가 끼여있네요

 

 

산으로님과 코스모스님

 

 

한라산(1950)과 지리산(1915) 다음으로 높은 대청봉의 아침공기는 시원하고

확트인 조망과 운무에 싸인 천불동계곡 그리고 용아장성을 보고 있으니 두달전쯤 여기 왔던 생각이 나네요

 

 

웃음을 가지고 사시는 분

 

 

 

울산바위는 보여주질 않네요

 

 

올해에만 세번째인 대청봉

하얀 눈과 세찬바람이 불었던 겨울.진달래꽃이 활짝 피어서 너무나 예뻤던 봄. 그리고 지금

이제는 단풍이 절정을 이룰때에도 꼭 와야겠네요^^

 

 

이곳에도 아침의 싱그러움이 듬뿍

 

 

코스모스님 때문에 저도 집으로 올수 있었네요 하하하~

 

 

좌측 끝에서 부터 가장 높게  솟아오른 화채봉까지 오른후 다시 내려와서 지금은 보여주지 않지만 만경대능선으로...

그리고 이곳 대청봉으로 와서 중청에서 비박.어제 온 길을 자세하게 보여주네요

 

 

멋지네요

 

 

오늘 가야하는 천불동계곡은 와서 보라고 보여주질 않고...

 

 

범봉을 확대해 봤네요

 

 

어제갔던  권금성.칠성봉.화채봉 그리고 만경대

 

 

한 선생님 지나가는 발밑에서 난생 처음으로 비박이란걸 해봤네요

아마도 이런 추억도 평생 남겠죠^^

 

 

아~ 어제 갔던 대박 장소인 만경대 능선이 보이네요

 

 

마치 용의 이빨처럼 날카로운 봉우리들이 성처럼 길게 솟아있어 붙혀진 용아장성이 보이네요

 

 

송백님 어디갔지? 예쁜~ 나무님.코스모스님.송글이님 버리고 다른 여자분 꼬시러...^^

 

 

모든 면에서 에너지가 넘쳐나는 송글이님.( 예쁘다고 쓸려다가 남편분 볼까봐요 하하하~)

 

 

소청 가는 등산로

 

 

뒤도 돌아보고...

 

 

멋지고 듬직한 송백님

 

 

소청

 

 

그냥 무뚝뚝 해보이시는 외모인데 너무나 재미있고 정이 많으신 푸른언덕님

 

 

 

 

 

뭐때문에 웃었죠? 코스모스님 놀리는 예기했나...

 

 

언제나 멋있어요 산으로님은...

 

 

 

 

 

 

 

 

 

 

 

과일도 나눠먹고 지나가는 여자들한테도 말걸고...(산으로님이 했데요^^)

 

 

 

 

 

여기에서 대청봉을 보니 산사태가 난것 같아요

 

 

서서히 공룡능선도 삼키로 가네요

 

 

순식간에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어제간 화채봉만 남고...

 

 

또다시 환상적인 블랙홀로 들어가는군요

 

 

 

 

 

희운각대피소 - 1969년 2월 해외원정을 위해 훈련을 하던 산악인들이 건폭골에서 야영을 하다가

눈사태를 맞아 10명 전원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이 계곡을 죽음의 계곡이라 불렸고

사고가 난 그해 어느 독지가가 사재를 털어 대피소를 지어서 자기의 호인 희운을 따서 희운각이라 이름 붙혔다네요

 

 

이젠 처음으로 천불동계곡으로 들어가네요.설레고 첫사랑을 만난 날처럼 두근거리고...^^

 

 

계곡 물소리부터 시원하게 들리네요

 

 

우리나라 3대계곡이 천불동.지리산의 칠선계곡.그리고 한라산의 탐라계곡이라고 하던데...

 

 

 

 

 

첫번째 폭포도 만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