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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산성

좋은생각, 2017. 4. 16. 08:06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공주시와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선정되었지요

내년에는 공주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 거라 봅니다

그럼 공주시 관광명소를 알아야겠지요

공주에는 공주10경이 있는데 공주에서 볼 만한 곳 10곳을 선정한 곳입니다
갑사, 계룡산, 고마나루, 마곡사, 무령왕릉, 공산성, 공주 석장리 고분군, 금학생태공원, 창벽, 금강이 있는데

이번에는 2015년 7월 8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으로 등재되었고 공주에 오시면 꼭 걸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공산성을 소개하겠습니다

 

 

 

 

 

공주와 관련된 인물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총 47기의 비석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고

금서루가 우뚝 서있는 공산성 입구에 도착합니다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에 있는 백제 관련 역사유적지구입니다

총 8개의 유적을 포함한 연속유산으로 공주시에 2곳이 선정되었는데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무령왕릉)이지요

 

 

 

 

 

 

 

 

공산성은 백제의 수도가 공주였을 때 공주를 지키던 백제의 산성입니다

백제시대 축조 당시엔 웅진성으로, 고려시대에는 공주산성·공산성으로,

그리고 조선 인조 이후에는 쌍수산성으로도 불렸는데 현재는 공산성으로 불린답니다

 

 

 

 

 

 

 

 

공산정 방향으로 올라서면 금강과 금강철교, 금강신관 공원, 공주시내가 한 눈에 펼쳐지고

우리나라 최장수 축제인 ‘백제문화제’가 공산성 일대에서 개최되는데 금강철교나 금강신관 공원에서

바라보는 공산성도 무척 멋지답니다

 

 

 

 

 

 

 

 

 

공산성 우측 성벽을 따라가면 구불구불 완만하다가도 때로는 급하게 흐르듯 길이 이어지는데

공북루, 만하루, 진남루 등을 차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벚꽃, 그리고 봄의 새싹으로 하여금 봄을 맘껏 느끼도록 해주는데

가족이나 연인들이 금강을 바라보며 한가롭게 성벽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겠지요

 

 

 

 

 

 

 

'공산성 백제를 만나다' 발굴 작업 현장

 

 

 

 

 

 

 

공산성에서 경치가 가장 좋은 곳에 있다는 만하루와 백제시대의 연못인 연지



 

 

 

 

 

 

작은 절인 영은사는 공산성 내 유일한 사찰이며 광해군 때는 전국 사찰을 관리한 의미있는 절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인조대왕이 이괄의 난을 피해 머물렀던 쌍수정에 오니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데

공산성 안에서는 이곳 쌍수정이 봄에는 가장 아름답지요

 

 

 

 

 

 

 

공산성에서 가장 넓은 터이고 이곳에 궁궐이 있었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아이들을 위해 열강을 하시기에 저도 한참을 들었네요

물이야기.성터이야기.인절미이야기 등 오늘 제가 쓴 글도 선생님의 열강을 많이 참조해서 썼답니다

 

 

 

 

 

 

 

쌍수정의 벚꽃도 아름답지만 나무도 고목의 느낌을 많이 주지요

공주에도 벚꽃 명소는 많지만 왜 쌍수정 벚꽃도 으뜸으로 치는지 보시면 아실겁니다

 

 

 

 

 

 

 

꽃비가 내리는 마당에서 아이들의 힘찬 뜀

 

 

 

 

 

 

 

멀리 쌍수정과 3m 깊이에 왕궁지 연못으로 추정되는 곳인데 지금은 물이 없네요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쌍수정과 인절미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너희들 인절미 알지? 인절미는 공주 떡이야'
'옛날에 조선 인조임금이 이괄의 난을 피해 쌍수정에 머물렀는데 한 백성이 떡을 임금님께 바친거야

임금님이 떡을 먹어 보고 너무나 맛있기에 신하들에게 떡 이름을 물으니 신하들도  아무도 몰랐는데

미침 또 임씨 성을 가진 사람이 떡을 썰어 왔다고 하자  임금님이 '이거 과연 절미로구나' 이렇게

말을 하였고 그래서 붙은 이름이 임절미였는데 발음이 어려워 '인절미'라고 부르게 된거야'

 

 

 

 

 

 

벚꽃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산교육

 

 

 

 

 

 

 

성벽길을 거니는 아이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공산성 꼭 둘러봐야 할 곳입니다

그리고 공산성에서는 4월15일부터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 등 다채로운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지요

혹서기인 6월에서 8월을 제외하고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운영되는데,

1999년 제45회 백제문화제 행사시 첫 선을 보이고 이듬해인 2000년에 문화관광부에서 중부권을 대표하는 우수상설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사계절 다 아름답고 둘러보기 좋은 공산성에 오셔서 역사도 배우고 좋은 추억도 남갸보시는 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