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안국립공원 중 자연과 풍경이 어우러진 명소를 찾는다면 단연 꽃지해수욕장이지요 꽃지해수욕장은 아스라한 바닷가 정취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 특히 해질 무렵에 찾는다면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어 가족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무척 선호되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꽃지해수욕장을 가면서 노을길과 튤립축제장, 일몰 풍경을 소개합니다 노을길의 시작지점인 백사장항에는 소규모의 어선들이 줄줄이 매달려 있고 낮에도 멋지지만 밤에 운치를 더해주는 대하랑 꽃게랑 다리가 자리하고 있지요 노을길은 백사장항에서 꽃지해변까지 12km되는데 바다와 교감을 나누면서 걸어도 보통 4시간이면 충분하고 해변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가더라도 초여름의 운치를 만끽하게 되지요 노을길은 곰솔림 숲길로 이루어진 탐방구간부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