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은 지리산 둘레를 잇는 길에서 만나는, 자연과 마을,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다시 찾아내 잇고 보듬는 길이지요. 그런 의미를 담고 있기에 둘레길 명소가 되어 누구나 걷고 싶어하는 길이 되었고 또한 청소년들에게도 자연생태체험 교육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하여 ‘청소년 산촌문화유산 기행’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청소년들이 자연과의 교감과 의미를 느낄 수 있었던 서암정사와 벽송사의 탐방 모습을 소개합니다. 청소년들이 6.25한국전쟁의 피해지였던 함양군 마천면의 서암정사와 벽송사 탐방은 시대의 아픔을 경험해보고 지리산둘레길에 자리한 사찰에서 쉼이 왜 필요한지를 일깨워 주기 위함이였습니다 지리산 기슭에 자리한 고요함과 신비로움이 함께 존재하는 상서로운 사찰 서암정사에 도착하면 일주문 격인 큰 돌기둥이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