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8

겹벚꽃 명소 개심사,완주꽃동산, 각원사

일반 벚꽃이 지면 그제야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는 벚꽃이 있지요. 바로 겹벚꽃으로 늦게 피는 만큼 일반 벚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탐스러우며 풍성하기에 왕벚꽃으로도 불립니다. 이번에는 겹벚꽃 명소도 많지만 겹벚꽃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른바 ‘인생 샷’을 담을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합니다 ▽ 서산 개심사 서산 상왕산 자락에 아늑하게 자리한 절집들과 아름다운 왕벚꽃, 나무의 새싹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 같은 개심사 풍경을 바라봅니다. 상왕산은 태안반도 일대의 정기를 모아 서산,당진에 이르는 넓은 바다를 지키고 있으며 역사 속의 큰 인물을 배출하기도 한 큰 산세를 지녔지요. 꽃잎이 겹으로 돼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겹벚꽃은 백색, 연분홍, 진분홍, 옥색, 적색 등 5가지 색을 띠는데 충남 서산의 ..

세종시 금강보행교 야경

세종시에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했지요 시민들이 아름다운 금강을 바라보며 걷고 아기자기한 조형물에서 사진도 찍으며 놀이터가 되어주는 보행자 전용의 산책길과 신나게 자전거를 즐기면서 금강을 바라볼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복층으로 합쳐진 금강보행교가 개통하였습니다 국내 최장 보행자 교량인 금강보행교가 세종시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매력을 지닌 야경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지난달 24일 개통된 금강보행교의 모습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푸른 금강에 거대한 돋보기 또는 도넛을 걸쳐 놓은 듯하지요 금강보행교는 걷는 길과 자전거 길이 위아래로 따로 구분된 복층 구조로 전망대에 오르면 시원스런 금강이 한 눈에 들어오고 사방의 탁 트인 전망에 속이 뻥 뚫립니다. 금강보행교는 자연과 사람의 2개의 테마로 다..

세종시 소정면 곡교천 벚꽃

세종시에는 3대 벚꽃길로 꼽히는 명소로 조천변 벚꽃길, 부용리 벚꽃길, 고복저수지 벚꽃길이 있지요. 부용리나 고복저수지 벚꽃길은 드라이브 하기에 좋고 조천변 벚꽃길은 벚꽃터널을 이루기에 손잡고 걷거나 가까이서 벚꽃을 마주할 수 있는데 숨은 벚꽃 명소로 3대 벚꽃 명소의 장점을 다 가지고 있으며 호젓하게 즐길 수 있는 세종시 소정면의 곡교천 벚꽃길을 소개합니다. 아침 해가 뜰 때 쯤 곡교천 벚꽃길에 도착합니다. 몇 년 전에 천안에서 세종시로 가면서 벚꽃이 길게 피여있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고 기억이 떠올랐기에 이번에 찾게 되었지요. "참~ 예쁘다" 중년의 부부가 걸으면서 예쁘다는 말을 여러번 하면서 걷더군요. 벚꽃의 꽃말은 '정신의 아름다움' '뛰어난 미모'라고 하니 연인이..

대전 구봉산의 일출과 둘레길

산봉우리가 아홉 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전시민이 많이 걷는 산이 있지요. 높이 264M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관저동, 가수원동, 봉곡동 등의 도심과 흑석동 등의 농토에 둘러싸여 있어 정상의 구봉정에 오르면 노루벌과 대전 도심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구봉산입니다. 이번에는 대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구봉산을 소개합니다. 구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노루벌의 새벽 모습입니다. 조금 늦게 도착하여 붉은 여명은 보질 못했지만 낮게 가라앉은 안개로 인하여 산그리메가 뚜렷하게 보였고 산벗꽃이 무척 아름다웠지요. 일출은 어디서 보든 희망을 주고 멋지지만 산에서 보는 일출은 장엄하고 더 아름답게 느껴지고 요즘에는 남,여의 청년들이 일출을 보러 산에 많이 오르고 있는 것을..

세종 고은뜰공원 일몰과 야경

요즘에는 낭만을 즐기고 싶어하는 공원을 자주 찾게 되지요. 낮에는 꽃과 숲에서 산책과 운동을 하고 밤에는 일몰, 야경 그리고 별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원이 있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데 세종시에 그에 부합되는 또하나의 명소인 고운뜰공원을 소개합니다 고운뜰공원으로 가는 길은 여러 곳 되지만 벽천폭포가 자리한 진입로를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고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수를 보면서 오르게 되지요 벽천폭포를 지나면 벽천광장을 만나게 되고 시민들이 셀카도 찍으면서 쉴 수 있는 조형물과 아이들의 조각 작품도 미소를 만들아 줍니다. 고운뜰공원 입구에는 주민참여정원, 기념식수공간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지만 가족들에게는 어린이 놀이공간이 가장 인기있는 시설이지요. 목련과 개나리 등이 피여 반겨주는데 시민들이 세종살이의 기쁨 중..

세종시 숲뜰근린공원 바베큐장

봄에 들어서면 캠핑의 계절이 시작되지요 요즘에는 도심속 근린공원들이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도심 가까운 곳의 공원에서 캠핑과 피크닉, 신나게 스포츠도 즐길 수 있는 X-게임장을 갖춘 세종시 숲뜰근린공원을 소개합니다. 세종시의 젖줄인 금강이 흐르고 위로 학이 날개를 펼친 듯한 학나래교와 세종시의 첫마을이자 상징 생활권의 한솔동이 보이는 푸른 자연이 둘러싸인 숲뜰근린공원에 도착합니다. 새순이 돋아나는 봄의 싱그러운 풍경은 신기하고 무척 아름답지요 애틋하고 추운 겨울을 이겨낸 그 생명의 힘이 고맙고 정겹기 때문일겁니다 숲뜰근린공원은 대표적으로 바베큐장, X-게임장, 중앙광장 등이 설치되어 있는데 가족 단위의 시민들 혹은 연인, 친구들과 함께 도심 공원에서 바베큐와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

구례 화엄사 흑매화와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요즘 매화와 벚꽃의 아름다움에 빠져있지 않으신지요? 고고한 꽃내음과 바람에 흩날리는 하얀 꽃비가 마음을 설레게 할거라 생각듭니다 국립공원에도 매년 4월이면 사진작가들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많은데 특히 지리산 화엄사의 홍매화와 흐드러지게 핀 벚꽃명소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최고지요 이번에는 화엄사와 쌍계사가 자리한 지리산국립공원의 여행 명소를 소개합니다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천년 고찰 화엄사에 도착하니 산마루에서 해가 올라옵니다 화엄사는 544년에 연기조사가 창건하였으며 절의 이름을 화엄경의 화엄 두글자를 따서 붙였다고 합니다 화엄사는 국보도 많고 무척 웅장한 천년사찰이지만 봄에는 홍매화가 가장 유명하고 여행객들을 끌어 모으지요 새벽부터 애기도 엄마 품에 안기어 홍매화를 보러 왔..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우리나라에서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 많지만 쌍계사부터 화계장터까지 십리벚꽃길을 빼놓을 수 없지요. 사랑하는 연인이 두 손을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는 `혼례길`로도 불리는데 수령 100년 가까운 벚나무 1200그루가 벚꽃 터널을 이루고 한쪽으로는 야생차밭, 다른 한쪽으로는 쌍계사 계곡길이 나란히 이어지며 무척 아름다운데 봄철 대표 명소인 꽃길과 물길의 십리벚꽃길을 소개합니다. 구례에서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을 가다보면 개나리와 벚꽃, 그리고 연둣빛 새싹들이 돋아나 봄을 알리는 풍경을 보여주지요. 걷고 싶어지지 않나요? 하지만 이곳은 십리벚꽃길의 맛보기에 불과하지만 고즈넉한 벚꽃길을 걷는 연인의 모습이 한없이 평화롭고 다정해 보입니다. 맑은 섬진강과 순백의 벚꽃을 보면서 십리벚꽃길을 가게 되는데 주말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