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국립공원과 근교여행 152

광주 무등산

산행을 하다보면 흙이 많고 등산로에 바위 구간이 적은 육산이 있고 바위가 많고 사방이 탁 트여 있을 뿐 아니라 암벽을 오르는 재미를 제공하는 바위산이 있지요 우리나라에는 흙과 바위들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산들이 많지만 그중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귀한 바위군들이 있는 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빛고을 광주의 자랑인 무등산입니다 겨울의 꽃인 상고대와 바위군들이 어우러져 너무나 아름다운 무등산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 코스 : 증심사 ㅡ 중머리재 ㅡ 장불재 ㅡ 입석대 ㅡ 서석대 ㅡ 중봉 ㅡ 중머리재 ㅡ 증심사 주차장 (보통 6시간) 새벽 5시30분에 광주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서 출발하여 2시간만에 입석대 부근에 도착 합니다 그런데 조망이 좋은 능선을 오르기 전에 붉은 해가 떠오르고 장엄한 입석대의 붉은..

해맞이명소 경주 문무대왕릉과 감은사지 삼층석탑

2018년 해맞이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럼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보며 새해소망도 빌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도 남기기 좋은 국립공원은 어떠신가요?국립공원의 해맞이 명소는 지리산 노고단, 덕유산 향적봉, 설악산 울산바위, 한려해상 금산 등 조금 걸어..

통영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해상국립공원 일출

통영은 자연 그대로 펼쳐놓은 15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옹기종기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와 어우러져 절경을 빚어내지요그럼 통영에서 쪽빛 바다와 여러 섬들이 한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을 아시는지요?바로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이름을 ..

거제도 내도

1968년 12월 해상공원으로는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전라남도 여수시, 경상남도 사천시·거제시·통영시·하동군·남해군 등에 걸쳐 있지요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후가 온화해 동백나무·비자나무·풍란 등 난대성식물이 자생하는 곳이 많은데 이번에는 거제시에서 아담한 마을, 포근한 인심으로 안전행정부가 추진하는 “전국 명품섬 BEST 10”에 선정되었으며 동백나무 사이로 지친심신을 달래며 걷기 좋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중 내도를 소개합니다 거제시 구조라해수욕장입니다 초겨울이라 사람들은 많지 않지만 푸른바다와 고운 모래해변이 참 예뻐보입니다 쉼이란 것이 뭘까요? 저 아이처럼 평안하고 자유로운 마음과 행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와~ 바다다~' 주변 풍경을 핸드폰 동영상으로 담다가 파도가 밀려오는 해변..

공주 계룡산

요즘 산이나 산사에 오르기 좋은 계절이지요 사계절 어느 때 가든 산은 반겨주고 좋지만 단풍이 아름다운 운치를 느끼기엔 요즘이 딱 좋은 시기입니다 걷기 좋고 하늘도 예쁘고 계곡의 시원한 물이 있고...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기가 가장 세다는 공주 계룡산 자락에 자리한 동학사의 가을 풍경을 보여드릴테니 찬찬히 동학사의 아름다움에 빠져 보시지요 게룡산에 자리한 동학사 일주문에 도착합니다 동학사 계곡의 신록이 계룡팔경의 5경이기에 여름엔 동학사 계곡에 사람들이 참 많이 오셔서 더위를 식히고 가지만 가을의 단풍도 최고로 아름답지요 햇살과 단풍 일주문에서 동학사까지 20여분 걷게 되는데 단풍길이 너무나 아름답지요 이런 아름다운 단풍을 본다면 산사에 온 보람이 생긴다고 봅니다 사람들의 쉼터 세진정에는 바람소리, 물소..

공주 계룡산 갑사

으뜸, 첫째라는 용어의 뜻을 가진 공주시의 산사를 아시는지요? 고즈넉하지만 힘이 넘치고 아름다운 단풍과 계곡이 있는 천년 사찰의 갑사입니다 갑사는 계룡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데 동학사, 신원사와 더불어 계룡산 3대 사찰이고 춘마곡 추갑사란 말처럼 봄에는 마곡사가 아름답고 가을에 갑사에 오면 아름답다는 말이 있지요 이번에는 가을의 갑사를 소개하겠습니다 갑사에 도착해서 주차요금 4,000원을 지불하고 계룡산갑사유스호스텔, 민박, 상가 밀집지역을 벗어나면 유명 케이블 방송의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자가 운영하는 식당도 있고 맛있는 더덕구이 정식을 먹을 수 있는 향토음식점도 많답니다 상가지역을 벗어나면 오리숲이 반겨주지요 오리숲은 주차장에서 대웅전까지 이어지는 숲이 5리(약 2㎞)나 이어진다고 해서 붙은 이..

청송 주왕산

명산치고 낮은 산은 없다고 하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국립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크게 높지 않은 명산이 있지요 특히 가을이 되면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주왕산입니다 이번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보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가벼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주왕산을 소개합니다 해마다 150만명이 찾는다. 높지 않아도 뭔가 신비스러운 게 있는 산이란 뜻이다. 이번 여행길에서 주왕산에 숨어 있는 천혜의 동굴 두 곳을 찾았다 기암 반영 주왕산에 오시면 이렇게 기암 반영 사진도 찍어 보세요 가을이 물속에 잠긴 듯 고요함 속에 우람찬 기암이 꿈틀데는 풍경은 너무나 멋지답니다 주왕산에서 가장 큰 사찰인 대전사 경내에서 바라보는 기암은 주왕산 국립공원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주왕산은 사계절 아름답..

청송 주산지

우리나라 저수지는 참 아름다운 곳이 많지요 서산의 용비지, 화순 세량지, 경산 반곡지 등은 물안개와 신록, 벚꽃이나 복사꽃 등 한가지 특징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저수지입니다 그렇지만 사진작가들이나 일반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저수지는 단연코 청송 주산지라고 생각듭니다 이번에는 사계절 아름다움을 뽐내는 주산지의 가을 풍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하늘이 불탄다고 하지요 여명이 얼마나 붉게 생기든지 새벽부터 주산지에 오신 관광객이나 사진작가들이 와~ 소리만 내면서 보았답니다 단지 여명은 멋졌지만 붉은 해는 구름에 가려 떠오르지 않았지요 주산지가 알록달록한 단풍 옷을 갈아입은 모습을 보면서 저수지 안으로 들어가면 신비하게 물속에서 자라는 왕버들을 만나게 됩니다 물안개까지 있었으면 더욱 신비할텐데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