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국립공원과 근교여행 152

계룡산 복수초

우리나라에서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야생화가 많지요 복수초, 변산바람꽃, 노루귀, 얼레지 등입니다 그래서 3월이 되면 야생화 보신 분들이 많으실테고 야생화의 아름다움에 푹 빠지신 분들도 많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충남 공주의 계룡산에 피어나는 야생화인 복수초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곘습니다 3월이 되면 눈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 때가 있답니다 봄의 눈꽃을 보고 싶은 것도 있지만 계룡산에서 숨어서 피는 설중 복수초를 보기 위해서지요 그리고 계룡산은 충청남도 공주시, 논산시, 대전광역시에 걸쳐 있는 산이지만 공주에 넓게 펼쳐져 있기에 공주의 명산으로 알려져 있고 전체 능선의 모양이 마치 닭볏을 쓴 용의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계룡산으로 불리며 천황봉(845m)이 최고봉입니다 1968년 1..

바래봉

겨울의 숲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어야 아름다울까요? 말갈퀴처럼 능선에 서있는 나무들의 풍경도 좋고 멋진 속살을 보여주는 주목군락지의 겨울도 멋지지요 그렇지만 겨울의 숲은 하얀 상고대가 피여있는 모습이 최고로 아름답단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예쁘고 여성적인 상고대를 보여주는 지리산 바래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코스 : 용산마을 ㅡ 운지사 ㅡ 바래봉 삼거리 ㅡ 바래봉 ㅡ 팔랑치 ㅡ 용산마을 (원점산행. 보통4시간) 지리산 바래봉을 가기위해 용산마을을 출발하는데 가느다란 눈발이 날리고 안개가 자욱하기에 올라갈까, 그냥 대전으로 갈까 망설이다가 2시간을 달려온 곳이기에 천천히 오릅니다 그리고 2시간여 걸어서 바래봉 정상에 도착하여 안개가 자욱한 바래봉을 카메라를 꺼내어 담기 시작합니다 세찬 바람이 부는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