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 세종시 여행 217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과 겹벚꽃 명소 문수사

충남 서산에는 여행 명소가 많은데 특히 봄에는 아름다운 곳들이 무척 많지요 그중에 서산 9경의 해미읍성,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간월암, 개심사, 팔봉산, 가야산, 황금산, 서산한우목장, 삼길포항 등 어디를 가든 잘 왔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겁니다 이번에는 서산의 두 곳을 소개할테니 참고 하시어 서산에 오면 찾아보시길 바라면서 출발합니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입구에 도착하면 데크로 만들어진 다리가 있고 봄의 싱그러움이 그대로 전해오는 연둣빛 새싹들이 무척 아름답지요. 작은 소망이 담긴 연등들과 가야산 계곡의 새싹들을 보며 200m 정도 걸어 오르면 암자같은 한옥 한 채가 보이고 마애여래삼존상을 만나러 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불이문을 지나 잘 정비 된 돌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층암절벽에 거대한 여..

행복도시 근교로 떠나는 벚꽃 힐링여행

봄바람 맞으며 예쁜 벚꽃을 보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마음껏 밖의 활동이 자유롭지 않지요 그래서 행복도시에서 차차고 20분이면 아름다운 벚꽃들을 만날 수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의 3대 벚꽃 명소들을 랜선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조천변 벚꽃길에 내리는 꽃비 (​위치 : 세종시 조치원읍 상리 일대) 조천변 벚꽃길은 조천이 흐르고 세종시 옛 도심인 조치원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데 2㎞ 구간에 벚나무 570여 본의 벚꽃나무가 줄지어 자라기에 시민들에게 봄에는 꽃길을, 여름엔 시원한 강바람과 그늘을 제공하고, 가을엔 예쁜 단풍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기도 하며 또 겨울엔 삭막한 나무 가지에 하얀 눈꽃으로 동심을 자극하기도 한 아름다운 길입니다 벚꽃길을 청소하..

금산 태고사와 태고사계곡의 야생화

요즘 남쪽에는 매화나 산수유 등 봄꽃 소식이 전해오지요 이렇게 봄이 오면 우리 지역 충남 산 속에서도 잰걸음으로 봄소식을 알리는 야생화가 피어납니다 변산바람꽃, 복수초, 노루귀 등이지요 이번에는 작고 여린 모습으로 매서운 동장군을 이겨내고 예쁘게 피어나는 충남 금산의 태고사와 태고사 계곡에서 피어나는 봄의 야생화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대둔산 자락에 자리한 태고사 가기 전에 계곡이 있지요. 봄이 시작되면 전국에 많은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데 바로 야생화를 담으러 오기 때문입니다. 보송보송한 솜털을 자랑하는 노루귀가 반겨주는데 솜털이 어린 노루의 귀와 모양이 흡사하여 노루귀라 이름 붙여진 식물입니다. 노루귀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데 사진으로 볼 때엔 커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무척 가냘프고 아주 작아 가까..

세종시 대통령기록관

요즘 인물 사진 많이 찍으시지요. 사랑스럼이 넘치는 카페, 정감이 가는 거리, 옛 감성과 지금이 공존하는 시장, 맛깔스러운 음식 등과 함께 눈과 마음이 닿는 곳에는 핸드폰이나 카메라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세종시에는 인물 사진 찍을 만한 곳이 없을까요? 많습니다 그 중에서 역사도 배우고 인생샷도 건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으로 얼마나 인물 사진 찍기 좋은지 저랑 가보시지요. 대통령기록관에 도착하면 외형 디자인이 국새보관함을 모티브로 하여 우리민족의 정서가 담긴 건물이 반기는데 오시는 분들은 거의 대통령기록관 앞에서 사진을 찍게 되지요 입구에 들어서면 대통령 의전차량이 첫눈에 들어오는데 의전차량 가까이 서서 사진을 찍게 되면 먼저 자신감이 생겨 멋지게 담길겁니다. 세종시 대통령..

논산 관촉사 은진미륵

충남 논산에는 관광지가 많지요 특히 논산8경은 어느 곳을 가도 멋지단 말이 나오고 걷기 좋고 힐링의 장소라는 것을 몸으로 알게 됩니다 그 논산8경 중에서도 1경으로 꼽히는 관촉사는 경내에 은진미륵으로 더 알려진 고려시대의 거대한 석조미륵보살입상이 조성되어 있는데 인자한 미소, 거대한 모습 등 은진미륵이 자리한 논산 관촉사를 소개합니다 밤에 찾았는데도 인자한 미소로 반겨주는 은진미륵의 모습이 참 아름답지요 일명 ‘은진미륵'이라고도 하는 석조미륵보살입상은 국보 제323호로 우리나라 석조불상 중에서 가장 큰 불상으로서 크기가 17.8m입니다 환하고 큰 보름달과 함께 인자한 은진미륵을 담고 싶어 왔는데 달이 얼굴 앞쪽에서 떠 있기에 은진미륵 뒷모습과 달, 그리고 경내를 담았습니다 은진미륵상 앞에는 고려시대 석탑..

세종호수공원의 습지섬에서 바라본 일몰과 야경

세종호수공원에는 5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정부 세종청사의 근처에 자리잡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인공 호수로 축제섬, 수상무대섬, 물놀이섬, 물꽃섬, 습지섬의 5개 인공섬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각기 특성이 있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생태체험이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번에는 5개의 섬 중에 습지섬에서 바라보는 세종호수공원의 일몰과 야경을 소개합니다 습지섬 근처에 도착하니 해가 세종호수공원 뒤로 내려가고 호수가 금빛으로 물들은 모습을 보면서 "멋지다"란 말이 절로 나옵니다 습지섬은 수상식물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는 섬으로 애기부들, 창포, 어리연 등이 자라고 늦가을부터 초겨을까지 갈대가 피여 있기에 운치를 더해주지요 해가 요즘에는 이른 시간에 내려가기에 일몰 후에도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

자연과 조망이 어우러진 세종시 원수산

세종가라고 들어 보셨나요? '만조백관이 북한산을 뒤로 하고 원수산으로 이동하네! 기득권 시대가 가고 보통 사람들의 시대가 오네!, 개성, 한양도 오백년을 누렸듯이 우리도 이치 얼거져 백년지 누리리라!' 지역 감정이나 정치색을 조장하는 글이 아니라 누군가 세종사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지었다는 생각이 들고 이 세종가 앞 글귀에 원수산이 등장하지요. 원수산은 세종시의 주산으로 통하기 때문인데 왜 원수산이 세종시의 주산인지 조금이나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컴컴한 밤에 헤드랜턴을 하고 옷을 따뜻하게 입은 후에 아파트 근처의 원수산 입구에 있는 대덕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40여분을 걸어 원수산 정상에서 아직도 잠들어 있는 세종시의 아파트단지와 걸어온 길을 바라봅니다 전월산과 불빛이 보이는 세종 무궁화테마공원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