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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노을길의 꽃지 일몰

1978년 우리나라 1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태안해안국립공원은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펼쳐진 갯벌과 사구,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섬들이 서해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국내 유일의 해안형 공원이지요 CNN이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 에 선정된 꽃지 해수욕장의 일몰도 포함되어 있는데 여행 겸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해변길 5코스인 노을길을 소개합니다 노을길의 출발지점인 백사장항에 도착하면 많은 어선과 대하랑 꽃게랑 다리가 어우러져 항구와 여행지의 이미지를 보여주지요 백사장항에서 출발하는 노을길은 태안해변길 5코스로 꽃지해수욕장까지 12㎞입니다 대하랑 꽃게랑 다리를 걸어보고 출발하는 겻도 추천드리지요 노을길은 곰솔림 숲길로 이루어진 탐방구간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가벼운 마..

광주 평촌명품마을과 소쇄원

국립공원에서는 명품마을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지요 국립공원의 산간오지나 도서지역 등에 위치한 우수한 자연생태를 통해 주민의 소득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립공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서 입니다 이번에는 무등산국립공원의 평촌 명품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을 소개합니다 광주 평촌마을은 무등산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생태관광지역이고 멀리 무등산 상고대가 아주 아름답네요 무등산 반디마을이란 이정표가 보이는데 평촌마을은 반딧불이와 다슬기가 서식하는 청정지역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 잠자리 등 관광 요소를 도입해 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벌이지요 졸졸졸 흐르는 풍암천의 계곡 물소리도 들리고 아무도 건너지 않은 징검다리가 운치를 더해줍니다 돌담길 따라 고즈넉한 분위기가 흐르는 평촌마을은..

서해안 낙조가 어우러진 해넘이 솔섬길

우리나라에는 걷기 좋은 길이 참 많지요. 하지만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진 역사가 깃든 길은 많지 않은데 전북 부안군에 서해안의 절경을 모두 모아놓은 길이 있답니다. 다른 서해안의 풍경과 다르게 갯벌뿐만 아니라 침식, 풍화 작용으로 빚어진 다양한 풍경을 가지고 있으며 해안 특유의 낙조와 함께 환상적인 일몰풍경 을 선사하고 산길과 들길을 함께 걷는 해넘이 솔섬길(부안 마실길 4코스)을 소개합니다 주요 코스 : 격포항 — 봉수대 — 이순신세트장 궁항마을 — 상록해수욕장 — 솔섬(6km. 2시간 30분) 격포해수욕장에서 700m 정도 숲길을 걷거나 차로 채석강 닭이봉 정상에 오를 수 있는데 위도, 고군산군도, 홍도 등 서해안 도서와 연계된 해상교통의 중심지인 격포항이 보이고 앞쪽으로 부안 마실길 4코스..

동해의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 해송이 어우러진 울산 대왕암공원

한 번도 안 와본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한 번만 와본 사람은 없다는 울산 대왕암공원이 있지요. 대왕암공원은 신라시대 삼국통일을 이룩했던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문무대왕을 따라 호국룡이 되어 울산 동구의 대왕암 밑으로 잠겼다는, 신비한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는 곳으로 동해의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 100년이 넘는 해송이 어우러진 풍경을 간직한 울산 대왕암공원을 소개합니다. 관리사무소와 상가 앞을 지나면, 왼쪽에 울창한 곰솔 숲이 기다리지요. 울산을 찾는 여행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대왕암공원으로 10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 온 1만 5000여 그루의 해송이 자라고 있어 도심 속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귀한 휴식처입니다. 길이 303m로 국내 무주탑 해상 보도 현수교로는 가장 길다..

국립공원의 날

"국립공원의 날"이란 말 들어 보셨는지요? "국립공원의 날"은 국립공원의 가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3월 3일이고 2021년 첫 기념일을 치뤘지요.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국립공원의 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국민들의 휴식처이자 탄소저장고로서의 국립공원 역할을 강조한 “국립공원! 국민의 행복쉼터, 지구의 탄소쉼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행사가 진행됩니다. 국립공원은 한국의 자연생태계나 자연 및 문화경관을 대표할 만한 지역으로 환경부장관이 지정하고 관리하는 자연공원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리산이 제 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현재 22개의 국립공원이 지정·관리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 블로그 기자단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고 저(좋은생각)..

군산 근대사 시간여행과 경암동 철길마을

전북 군산을 둘러보면 쉼과 치유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지요. 특히나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교육여행의 목적지로 군산은 손색이 없는데 군산이 일제 강점기 수탈의 전초 기지로써 당시 호남평야에서 생산된 대부분의 쌀은 군산을 통해 일본으로 보내졌던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역사적 흔적들과 일반 서민들의 삶과 항쟁의 역사를 배우기 원한다면 군산시간여행마을은 최고의 선택지가 될겁니다. 그럼 근대사에서 수탈의 아픔과 일제강점기 근대 문화를 상상해 볼 수 있는 군산으로 가보시지요. 군산에서 꼭 들러야 할 관광명소로 손꼽히며 인근의 근대역사박물관과 동국사, 히로쓰 가옥 등 근대문화유산 특유의 정취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 초원사진관입니다. 초원사진관은 1998년 개봉한 영화 한석규,..

한라산 영실에서 윗세오름까지 산행

남한 최고봉, 민족의 영산인 한라산은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지요 한라산 등반코스는 성판악, 관음사, 돈네코, 어리목, 영실 5가지로 나뉘는데 그 중 가장 아름다운 절경으로 뽑내는 곳이 바로 영실코스입니다 영실은 오래전부터 신령스러운 골짜기라하여 예로부터 큰 힘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수련하여 기를 얻기도 한 신성한 곳이라고 하는데 백록담 정상을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영실휴게소에서 윗세오름까지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영실휴게소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한라산등반은 크게 정상 등반 가능한코스와 윗세오름 등반 코스가 있는데 정상코스는 성판악-관음사 코스가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고 윗세오름코스는 영실에서 올라 윗세오름 - 어리목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지요..

화가 체험, 감성 체험의 세종시 소마 드로잉카페

같은 것을 바라봐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과 분위기는 모두 다르지요. 그걸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게 바로 그림입니다. 세종시에 나만의 감성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이색적인 카페가 있는데 드로잉 콘텐츠와 카페가 어우러진 공간의 소마 드로잉카페를 소개합니다. 세종시 새롬중앙로33 새뜸프라자 210호에 자리한 소마 드로잉카페 : 044-868-3339 작은 그림들이 줄지어 전시해 있어 마치 갤러리 전시회에 방문한 것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특히 매장 내부에 고급스러운 조명이 시선을 사로잡는 소마 드로잉카페에 들어섭니다. 먼저 캔버스 사이즈 크기에 따른 요금선택을 한 후 다양한 도안 샘플 중 도안을 선택하고 간단한 식음료를 구매하고 정해진 자리에 앉아 자유롭게 드로잉하면 됩니다. 먼저 앞치마랑 토시가 ..

세종시 금강 비단물결 생태탐방

세종시를 관통하는 금강은 참 아름답지요. 금강의 깨끗한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함께 되새기고 또한 세종시의 젖줄 역할을 하며 흐르기에 금강의 모습과 생태는 어떠한지 금강 비단물결 생태탐방 코스를 걸으며 보았던 모습을 소개합니다. 금강 비단물결 생태탐방 코스를 걷기 위해 세종보사업소 옆의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세종보사업소 안에는 금강의 역사가 담긴 사진과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작은 갤러리가 있으며 아름다운 금강과 한두리대교와 학나래교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금강 비단물결 생태탐방 코스 : 세종보사업소-한두리대교-백제유적지-금남교-학나래교-한솔정-참샘약수터 (약2시간 30분) 세종시는 무궁화 도시로도 알려져 있지요 이렇게 무궁화공원도 조성되어 있고 축제도 열리곤 합니다. 세종보사업소 옆의 장미공원으로 여름..

임실 국사봉의 옥정호 붕어섬

산행을 하면서 희망을 주는 일출도 보고 멋진 붕어 한 마리가 헤엄치는 광경을 볼 수 있는 작은 봉우리가 있지요. 바로 옥정호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국사봉으로 사진작가들에게 봄,가을에 큰 유명세를 떨치는 곳이지만 눈이 내린 겨울에도 아름답기에 전북 임실군에 자리한 국사봉과 옥정호 붕어섬의 조망을 소개합니다 국사봉전망대에서 바라본 옥정호와 붕어섬의 해가 뜨기 전 모습입니다. 옥정호는 1965년 12월 우리나라 최초의 섬진강 다목적댐을 만들면서 생긴 거대한 인공호수로 호수 가운데 떠 있는 섬이 마치 붕어를 닮아 오늘날 붕어섬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옥정호 반대 방향에서 해가 올라옵니다. 일출과 좋았는데 운해가 없어서 아쉬움이 생기더군요. 살포시 내린 안개속의 산그리메와 전북 임실과 정읍일대를 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