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 사진 519

아~ 굴업도 ㅡ 토끼섬 (2편)

새벽 5시 쯤 일어나니 밤새 환하게 비쳐주던 대보름달인 슈퍼문도 서서히 바다로 떨어지고... 침낭을 대충 정리하고 옷도 더 챙겨입고 가장 높은 언덕으로 올라가서 일출을 봅니다 이렇게 넓게 그리고 바다와 근접해서 떠오르는 해를 보는건 어딘지 모르게 새롭고 기대하고 감격해 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 일출을 보면서 소망도 빌어보고... 옆에서 같이 보면서 느끼고 감탄하는 송아리님. 송글이님.메아리님.가인님의 소망도 이루어 지길 빌었고 저를 알고 있는 모든분들의 소망도 이루어 지길 빌었습니다^^ 그리고 굴업도에는 200여 마리의 사슴을 방목하고 있다고 하던데 사슴들도 아침 해를 볼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놀러다니면서 뛰어 다니더군요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연이 준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슴을 방목 한다고 하는 ..

아~ 굴업도 ㅡ 산행과 코끼리 바위 (3편)

토끼섬에서 돌아와 민박집에서 점심을 먹고 이제 올지 못 올지 모르는 마을을 벗어나 마지막 코스인 덕물산과 연평산으로 갑니다 마음속에 자리잡은 굴업도의 마을이여! 안녕 드넓게 펼쳐져 있는 목기미 해변 고운 모래와 파란 하늘이 있기에 높이뛰기를 할려합니다 한분은 옛날에 어린이집 다닐 때(3살) 높이뛰기 선수였고 한분은 유치원 다닐 때(7살) 선수였답니다 그리고 또 한분은국민학교 1학년 때 잠깐 키가 커서 높이뛰기 선수를 지냈다고 하더군요 한번 보시죠 "제가 하나 둘 셋 하면 뛰세요" 하나~ 둘~ 셋! 한분만 뛰고 한분은 입으로 뛰고 한분은 폼만 잡고...뭐야~ 한분이 내려오면 두분은 이제사...ㅠㅠ 하나~ 둘~ 셋! 또 한분만 뛰고...어쩌라고... 아~ 세상에나... 생쇼를 하네요 ㅋㅋㅋ 제 생각으론 1시..